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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2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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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아** |
고추장아찌무침 & 봄철입맛도는음식
오늘도 반갑습니다. 쌀아지매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나른하고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다구요? 봄철입맛도는음식으로 맛있는 식사하시고 힘내셔요. 오늘은 다양한 소스로 드실 수있는 맛있는 고추장아찌무침법을 알려드릴께요.
지난 가을 10월에 마지막고추를 따서 장아찌용으로 준비했어요. 장아찌용 풋고추는 완전하게 익은 청양고추로 준비해야 오래 두어도 무르지 않아요.
항아리에 풋고추 1kg+물2리터+천일염200g을 넣고 돌로 항아리를 덮어 고추가 위로 뜨지 못하도록 막아줍니다. 참고로....소주병 대병 한병은 1.8리터입니다. 그러니깐 2리터라고 하면 감이 오죠?
지난 10월에 담갔다가 항아리속을 보니 이렇게 노랗게 싱싱하게 아주 잘 삭혀졌네요....무름도 없이 아주 아삭거리고 깔끔해요. 그냥 이대로 양념해서 고추장아찌무침으로 드셔도 좋지만 그렇게 드시면 청양고추라서 매워서 속이 아파요.
저희 예천지역에서 고추장아찌를 양념해서 먹는 방법은 이렇게 잘게 다져서 양념을 하면 누구라도 거부감 없이 훨씬 맛있게 드실 수가 있답니다.
엄청 많은양을 다진다고 두시간이 넘도록 칼을 잡고 다졌더니만 ~~ 손에 물집이 생겼어요...우째요. 불량주부도 아닌데요....다지는 일이 엄청 어려웠네요. 아주 잘게 다질수록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아요.
그래도 음식은 정성이라고 하잖아요. 다지고 또 다져서 열심히 다져서 이렇게 곱게 준비가 되었어요.
잘게 다지다가 혹시 ... 싶어 다지기를 이용하면 쉽겠다 싶어 해보니 절대로 안되네요. 마늘이나 수분이 많은 야채는 되는데 절임고추는 안돼서 패스 ~
이제 갖은 양념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고추장아찌양념이 없이는 밥상이 허전하다고 말해요. 그 만의 매력을 잊기 어렵다고 하지요. 질리지 않는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없어서는 안될 밑반찬이거든요. 마늘은 항암효과가 크기때문에 이런 저런 밑반찬할땐 듬뿍 듬뿍 넣어줍니다.
그리고 조청도 넉넉하게 ~ 제가 직접 만든 발아현미조청입니다. 고추가루는 재료에 맞춰서 넣고 파는 뿌리부분으로 한개정도 그리고 표고버섯가루도 듬뿍 ~ 매실엑기스도 약간 양념은 이렇게 들어가요. 요즘은 조미료는 전혀 넣지 않기때문에 표고와 매실엑기스로 조미료를 대체 합니다. 촌사람들은 너무 달거나 시거나 하는 그런 반찬은 좋아라하지 않아서 단백하고 얼큰한 그런 맛을 좋아라 합니다.
첫번째로 짜지 않고 매운맛도 어는 정도 자극적인 맛은 중화 되었습니다. 특히 오리고기 돼지고기,쇠고기 드실때 소스로 찍어 드시면 최고로 맛이 좋아요...국수 먹을때 라면 먹을때 등등 다양하게 한스픈씩 넣어 드시면 최곱니다.
양념된고추장아찌에 양조간장을 조금 넣고 와사비를 넣어 오리고기구워먹을때 소스로 드렸더니 주원오리사장님한테 자매결연 맺자고 어서 전화하라고 야단들이십니다. 그정도로 깔끔한 맛으로 오기고기의 느끼함과 오리고기의 특유의향까지 잡아줍니다...고추장아찌소스 덕분에 오리고기 엄청 많이 먹었어요.
토종볶은참깨까지 듬뿍넣어 마무리를 합니다. 모두 자연농법으로 재배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서 우리 아이들이 먹을꺼라 특별히 행복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오늘은 휴일을 맞이해서 모처럼 와서 여자친구 (우리금비)가 먹을것 까지 챙겨서 가져가네요....이쁜것들이지요. ^^
짠 ~~ 이렇게 마무리를 해서 유리병에 담아 포장까지 마쳤어요. 매운맛을 중화시켜 자극적이지 않아서 드셔도 속이 아프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식구들은 밥에 얹어 비벼 먹기도 해요. 적당하게 매운맛을 드시고 위장을 단력시켜주어야 건강한거 아시죠? 저희 손주는 이제 돌이지났는데 된장찌개에 김치하고 밥 먹는 답니다. 정말 사나이 답게 먹어요....짜식이 멋지거든요...호호^^ 얼큰하게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까지 되는걸 눈치챘을까요?
고추씨에 얼마나 좋은 기능성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지 아시죠. 얼큰하지만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그런 매력 느껴보세요. 요즘은 페스트푸드로 인해서 먹고 난뒤에도 속이 느끼할때가 많은데, 고추소스하나면 화끈하게 잡아줍니다. 첫 출시 기념으로 홍보차원에서 최고로 저렴하게 판매해요. |
Date : |
2015/02/23 2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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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아** |
보름나물/묵나물/건나물삶는법 & 보름나물종류
쌀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제 우수도 지나고 한해의 또다른 농사를 시작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9 홉가지의 정월대보름나물을 드셔야 무병장수 한다지요. 그래서 오늘은 오곡밥과 함께 드실 수 있는 정월대보름나물종류와 건나물삶는법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건나물로 만들어지는 보름나물은 본연의 맛을 살려 건강한 음식과 자신의 기운이 얼마나 잘 맞느냐가 우선되어야합니다.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향이 강한 조미료등은 사용하지 않아야하지요. 건취나물을 삶기전 미리 물에 불려줍니다. 건 토란대를 물에 불려 15분정도 삶은뒤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물기를 살째기 짜내고 참기름,간장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건 고사리는 물에 충분하게 불려준뒤 물기를 없앤뒤에 간장과 들기름을 넣고 볶다가 참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고사리나 건나물류는 삶은뒤 양념을해서 멸치나다시마육수를 조금 넣고 볶아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스레 먹을 것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지요. 어떤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하죠. 실제로 맵거나 단 음식은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합니다. 먹는 음식으로 스트레스 풀면....살쪄서 안되요. 화가 많이 날때는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 시래기나물은 들깨가루를 넣고 조물 조물 하시면 고소합니다.
취나물은 생으로 먹지말고 데쳐 먹어야하는데요,살짝만 데쳐도 수산이 분해되고 또 데칠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비타민C 손실을 막을수 있다고 하네요.
건 고구마줄기는 다른 건 나물들에 비해서 삶는 시간이 길어요.건 나물을 물에 충분히 불린뒤 압력솥에 넣고 추가 흔들리고 난 뒤 10분만 끓이다가 불을끄고 그대로 완전하게 식혀서 물에 행구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묵나물-건나물은 삶는방법이 거의 비슷합니다. 차례상에에 올려질때는 파,마늘을 넣지 않아요. 평소에도 파,마늘을 넣게 되면 본연의 매력이 없어지니 넣지 않으면 좋아요. 특히 말린 건토란대는 아주 살째기만 삶아주셔야합니다. 건조하기전 살째기 데쳐서 건조를 했기 때문에 살짝만 삶아도 금새물러요. 숙주나물입니다. 숙주는 삶은때 소금을 넣어서 삶으면 더 비타민 손실도 줄이고 싱싱합니다.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건나물을 볶을때는 들기름을 사용하시고 무칠땐 참기름을 사용하시면 좋아요.
시금치는 물이 끓을때 소금을 넣고 데치면 색깔이 파랗고 사각 ~ 사각 맛이 좋아요.건 나물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감기, 인후통, 두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째기 데쳐서 간장,참기름,볶은참깨를 넣고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예전에 시어머님이 계실땐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오곡밥을 가마솥에 한솥을 찌고 아홉가지 나물과 부럼을 준비해서 닭이 울기전에 준비해서 상차림을 해서 창고며,부엌,장독대 특히 쌀두지위에까지 오곡밥을 가득히 담아서 올려두고 어머님께서 빌면서 뭐라고 ~ 뭐라고 하셨더랬는데 지금은 어머님이 계시지 않아서 보름나물종류에 상관 없이 아주 조금만 준비하고 있네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날은 이런 ~ 저런 보름나물들 푸짐하게 준비해서 맛있게 드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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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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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아** |
[팥죽]팥죽만드는법&끓이는법-동지팥죽
2014년12월22일은 동지 날입니다. 달이 작은 애기동지때는 팥죽을 끓여먹지 않는다고 하지요. 저희는 어르신들과 오랜세월동안 함께 살아서인지 동지때는 빼놓지않고 팥죽을 끓여서 장독대와 창고 부엌등에 액땜 방지도하고 팥죽을 즐겨먹는답니다. (동지날엔 빨간팥이 귀신을 물리친다해서 예전부터 팥죽을 드셨답니다.)
팥죽만드는법-[1]
팥죽은 끓이기가 제일 쉽고 가장 맛도 좋지요. 팥죽에 넣을 새알을 만들기위해서 찹쌀반 맵쌀반을 물에 담근뒤 곱게 가루로 빻아 새알을 만들어요. (찹쌀가루만하면 팥죽에 넣으면 다 풀리고 없어요) 쌀가루 빻을때 약간의 소금간을 해주어야 간이 맞아 맛이조아요. 새알을 만들때....팔팔끓인물에 소금간을 하면 되구요. 새알반죽할땐 꼭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하셔야 새알이 부드럽고 갈라지지 않아 이뻐요. 쌀아**가 만든 새알을 보고...딸을 낳으면 이쁜딸이라 하는데 ~아쉽게도 딸이없네요.
팥죽만드는법-[2]
우리가 자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팥은 위사진처럼 두종류로 구분이되요. 빨간팥(붉은팥)과 검은팥이예요. 두가지 팥중 어떤팥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팥을 푹.....삶아서 체에 걸러주세요 ^^ 요즘은 압력밥솥에 삶으면 참 ~ 쉬워요.[시간절약 - 연료절약]
팥죽만드는법-[3] 저희는 팥죽을 커다란 가마솥에 한솥 가득 끓여두고 꼭대기집 할머님댁에 마실을 가봅니다. 걸러둔 팥 앙금에 물을 적당하게 첨가해서 끓이다 미리 불려놓은 쌀을 넣고 쌀이 위로 동동 ~ 뜰때까지 눌지 않도록 나무 주걱으로 저어주셔요. 쌀알이 익을때쯤 만들어놓은 새알을 넣고... 새알이 위로 동동 뜨면 다 익은거예요. 그때 소금간으로 간을 맞추어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간혹...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선 단팥죽으로 단맛을 첨가하지만 단팥죽도다는 자연그대로의 맛이 더 좋아요.
팥죽끓는법-[4]
꼭대기집 할매네도 벌써 가마솥에 팥죽을 끓이셨다고 ~ 함께 먹고 가라고 붙잡으시네요. 원래 할매들이 끓여주시는 요리가 정말 맛있거든요. 아궁이에 불을 때서 팥죽을 끓이셨더라구요.
할매네 마당에는 아직도 정선하지 못한 메조가 마당가득 쌓여있네요. 저희 예천에는 일조량이 풍부해서 잡곡류가 유난히도 맛이 좋아 재배를 많이 하고 있지요.
할매가 사진찍는다고 이쁜 포즈까지... 미소가 아름다우십니다. 이웃집간에 서로 ~ 서로 나누어 먹어도 되지만 집집마다 액땜을 하기위함으로 가정마다 팥죽을 끌이고있지요.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더 맛나게 보일까....이렇게도 찍어 보고 ~ 아직은 사진 찍는 실력이 좋지 못해서 ...
역시 뜨거울때 바로 찍은 사진이 더 맛이 좋아 보이네요. 팥에 들어있는 팥 사포닌 성분은 붓기를 빼주어 날씬해지고 싶은 고객님의 마을을 달래주는 역활도 크게 한다지요.
팥죽하고 동치미는 역시 궁합이 잘 맞아요. 저희집 동치미는 그냥...옛날 재례방식으로 무와 배추 그리고 배만 넣어 담그었더니 역시나 맛이 최고입니다.
자료제공 : 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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